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 16대 회장 취임한국섬유경제 2009-02-16
“세계 패션인들과의 교류의 장, 한국패션 발전 및 사회활동 전력”
박동준 패션’의 디자이너 박동준이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 제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지난 2월 5일 정기총회를 통해 제16대 회장에 취임한 디자이너 박동준씨는 “세계 패션인들과의 끊임없는 교류를 바탕으로 한국패션의 발전을 도모하고 FGI의 설립취지에 맞게 사회의 밑거름이 되는 활동을 더욱 열심히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패션그룹(FGI)은 전세계 43개 지부와 1만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국제적인 단체로 패션정보교환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 이익 환원을 위해 1930년 뉴욕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는 외무부 소속의 사단법인으로 1978년 한국패션계에 종사하는 디자이너 7명이 주축이 돼 출범했으며, 현재 패션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력 있는 회원 5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패션그룹(FGI) 뉴욕 본부에서는 매년 유방암 환자를 위한 ‘핑크 리본’ 등의 행사를 에스티로더와 같은 회사와 진행하고 있으며, ‘스타들의 밤’ 등의 행사를 진행해 자선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세계패션그룹 한국협회에서는 FGI의 설립 취지에 따라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981년부터 근로여성을 위한 탁아소 건립 자선 패션쇼를 개최하는 등 매년 정기적인 자선 바자회를 마련해 1500여명의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 어린이, 소년소녀 가장돕기, 무의탁 패결핵환자들에게 행사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HELPING HAND (I Love Children)’라는 이름으로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사는 즐거운 사회 분위기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디자이너 및 사회 인사들과 함께 캠페인을 벌이고 있기도 하다. 1991년부터는 ‘Night of FGI’ 라는 연말 행사를 마련, 패션전문인들에게 수상하는 패션 기자상, 패션 그룹상을 제정하는 등 대내·외 사회 인사들 대상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세계패션그룹(FGI) 한국협회에는 조영자, 강숙희, 진태옥, 김희자, 오은환, 설윤형, 김동순, 한혜자, 루비나, 강희숙, 지춘희. 김미경, 박동준, 김혜련, 김 희, 박여숙, 박재원, 박춘무, 변지유, 배명진, 손정완, 이규례, 이유덕, 이정호, 양성숙, 양윤지, 양소숙, 유춘순, 윤기주, 윤정옥, 전영임, 정기자, 정금자, 정미경, 정은아, 조은숙, 주미선, 최연옥, 최유미, 최윤정, 도향호, 정소미, 임금례, 안혜영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일 기자> |